결혼식 자료 사진 [출처=연합뉴스] 최근 국내에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외신의 한국의 ‘비혼식’에 주목했다. 2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결혼에 반대하는 한국 독신 여성들 사이에서 ‘비혼식’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3년 11월 기준 전국 30대의 51%가 미혼이다.

이는 2000년과 비교했을 때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결혼 적령기인 30대가 결혼을 주저하는 가장 큰 요인은 경제적 부담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을 마련하는 것이 관례로 통하는데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많은 신혼부부가 빚을 안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실제 SCMP는 한국의 결혼식 비용은 평균 3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출산율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 2024년은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OECD 회원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