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지원 단체 등에 보조금 중단…"다양성 정책에 사용됐는지 조사" 의료기관에 놓여 있는 먹는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임신과 피임, 난임 치료 등 가족계획을 돕기 위한 연방정부 보조금 수천억 달러의 지급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HHS)는 해당 보조금이 트럼프 행정부가 철폐를 선언한 'DEI(다양성·평등·포용)' 증진을 위해 사용됐는지를 조사하는 동안 예정됐던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완전히 철폐하거나 다른 기관에 지급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 이후 미 보건복지부(HHS) 대변인은 WSJ에 관련 보조금 2천750만달러(한화 약 403억원)에 대한 즉각적인 지급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HS 대변인은 그러면서 보조금을 받는 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법을 준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