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시·군 산불영향구역 3만 훌쩍 넘을 듯…사망자도 21명까지 늘어 안동 하회마을, 청송 대전사 피해 우려…남서풍 지속 시 동해안권 위험 여전히 번지는 산불 (청송=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야산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3.26 [email protected] 닷새째 확산 중인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계속해서 번지면서 현장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 산불을 당국이 막지 못하면서 북동부권 산불 현장은 이제 피해 규모를 산출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정도로 초토화됐다.
진화 헬기 추락 사고나 산불 확산에 따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26일 산림 당국은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에 진화 헬기 87대와 인력 5천421명, 진화 장비 656대를 투입해 주불 등을 끄는 데 힘을 쏟았다. 진화 작업은 주요 시설과 인구 밀집 지역 등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