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지에 거동 불편 고령층 많아 당국 '비상'…추가 피해 차단에 총력 경북 의성 고운사 산불 현장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남권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명피해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4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날 오후 영덕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고, 의성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1명이 숨져 실제 사망자는 26명에 이른다.

이들 사망자는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상자는 12명(경북 7명·경남 5명), 경상자는 14명(경북 8명·경남 4명·울산 2명)으로 파악됐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선 역대급의 인명 피해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산불 지역인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모두 6곳의 산불 영향 구역인 1만7천여의 산림 지역과 주변에 거동과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