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니시리즈의 제왕' 명성…골든글로브 3차례 수상 별세한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의 2012년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980년대 미국 드라마 '가시나무새들'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끈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체임벌린의 대변인은 그가 전날 밤 하와이 오아후섬의 와이마날로에서 뇌졸중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체임벌린은 1983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들'(원제 Thorn Birds)에서 주인공인 가톨릭 신부 '랠프'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며 '미니시리즈의 제왕'이란 별명까지 얻은 배우다.

호주 소설가 콜린 맥컬러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가톨릭 신부와 젊고 아름다운 여성 '매기' 사이 금단의 사랑을 그린 '가시나무새들'은 미국에서만 1억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1988년 한국에서도 KBS 1TV로 방영돼 국내 시청자들에게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