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상호관세 우려에 공매도 불안감까지…단숨에 낙폭 키워 LG엔솔·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株 와르르…전 업종 '파란불' 코스피가 공매도 재개 첫날인 31일 장 초반 단숨에 2,49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6.03포인트(2.58%) 내린 2,491.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로 출발한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을 하향 이탈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미국발 관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매도 재개 불안감까지 더해져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분위기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시작되면 주가 변동성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이 흔들리면서 지수도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관세 부과 대상국이나 관세율이 미정이라는 점도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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