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기와 성조기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관세와 무역 장벽으로 자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하겠다며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유럽연합(EU)은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향후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도 강조했다.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무역위원장은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이라고 부를지 몰라도, 일반 시민 관점에서 보면 오늘은 '인플레이션의 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랑게 위원장은 "이렇듯 부당하며 불법적이며 불균형적 조치는 관세 분쟁만 더 부추기고 미국과 전 세계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의 입장과 단호한 대응이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충분한 인센티브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럽연합(EU)의 문은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찾는 데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