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서양 양쪽에 피해"…정상들, 일자리·경제 보호 의지 "미국이 가장 큰 대가 치를 것"…일부, 美서비스·기술기업 보복 준비 미국 LA 항구에 적재된 화물 컨테이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메가톤급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세계 각국이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하겠다면서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기반으로 책정한 국가별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상호관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는 미국 수출품에 20∼40%대의 고율 관세를 물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전역의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유럽 지도자들은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무역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이라고 부를지 몰라도,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