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즘'에 車관세까지 덮쳐 이중고…관세 영향 예의주시 현지 생산 정착으로 관세 직접 영향은 제한적…"중장기적으로는 경쟁우위"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더해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시장이 더욱 위축될 우려에 정책 동향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국내 업계의 미국 고객사용 배터리 생산은 현지 생산 체제가 자리 잡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배터리 업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품목별 관세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관세 부과 영향권에 간접적으로 놓였다. 가뜩이나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미국이 수입하는 완성차에 고율 관세가 붙으면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가 더욱 위축돼 배터리 업계에도 불똥이 튈 우려가 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는 주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