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중개업체 보고서…지난달 사라진 일자리, 역대 동월 최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연방 기관 축소와 공무원 대규모 감원 조치가 지난달 미국의 전체 일자리 수를 역대 같은 달 최저치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재취업 중개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 기반을 둔 고용주들은 총 27만5천240개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연방 정부의 감원 일자리 수가 21만6천215개로 약 79%를 차지했다.

지난달 일자리 감원 총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5월(39만7천16개) 이후 약 5년 만의 최대치이자, CGC가 1989년 일자리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3월 통계로는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9만309개)보다 205% 늘어난 규모다.

CGC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방 정부의 지출 삭감을 목표로 이끄는 정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