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야수들의 부상으로 고전 중인 KIA 타이거즈가 조금씩 정상 전력을 갖춰가는 모양새다. KIA는 5일 내야수 박찬호를 1군에 등록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1군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5일 경기는 우천 취소됐지만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박찬호는 1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왼쪽 다리 근육 통증이 있는 김선빈이 박찬호 대신 1군에서 빠졌지만 박찬호가 복귀했고, 3월 22일 개막전 도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도영의 복귀 준비도 잘되고 있는 것이 KIA에는 호재다.
이범호 KIA 감독은 5일 LG와 경기 취소 전에 기자들과 만나 김도영의 상태에 대해 "90% 정도 됐다고 한다"며 "웨이트 훈련을 시작하고 4∼5일 정도 기술 훈련을 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 도중 왼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