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년 10월 한미 방위비 합의에도 재협상 요구할 듯 정부, '한국 기여' 제시하며 대응 방침…상호관세·민감국가 등 현안 많아 고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에서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 지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가 한미 간 현안으로 떠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마무리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한국에 방위비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지난해 말 타결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재협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여겨졌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으로 칭하면서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달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동맹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 압박 등 내용을 담은 새 지침을 국방부에 공유했다는 보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