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콕 집어 "동맹 우선 협상"…방위비 분담금 연계해 대폭 증액 요구 우려 협상 본격화로 태세 전환…각국, 타격 최소화 도모하며 한일 협상 예의주시 커지는 경기침체 공포…중국과 '104%' 무역전쟁 확전에 불확실성 확대 동맹을 가리지 않고 메가톤급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일 상호관세 강행 수순에 돌입하는 한편으로 각국을 향해 협상의 문을 열며 '각개격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강경모드를 이어가면서도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협상의 성과를 내세워 시장과 여론을 달래고 관세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처럼 대미 무역흑자가 큰 나라에 우선 집중하면서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등의 여러 현안을 한꺼번에 다루는 이른바 '원스톱 쇼핑'으로 표현한 포괄협상을 제시해 주목된다. 보복관세로 대응한 중국에 대해서는 100%가 넘는 '본보기성' 관세를 동원해 강대강 대결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