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은 누구나 흔히 겪는 증상이다. 그러나 건조함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특히 구강‧안구에서 동시에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해당 증후군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가 침샘‧눈물샘 등 외분비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에게 쇼그렌증후군에 대해 물어봤다.

-쇼그렌증후군 환자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2만1,282명에서 2023년엔 3만51명으로 약 41% 뛰었다.

주로 50, 6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2023년 기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 60대 여성이었다.”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성호르몬과 연관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는 폐경 전 시기에 쇼그렌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난다.

실제 여러 연구를 보면 생식호르몬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쇼그렌증후군 발생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