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심히 운동했는데, 근육통이 심하지 않을 때가 있다. 운동이 제대로 안 됐다는 뜻일까?

근육통은 운동하면서 근육에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실제로 운동 후의 근섬유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미세하게 찢겨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외부 힘에 저항하며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가 발생한 손상이다. 이런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근육이 단백질을 재합성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근육이 커지게 된다.

본인의 몸 상태에 적합한 강도의 운동을 했다면 근육통이 없거나 적을 수 있다. 운동 도중에 느끼는 통증이 심하지 않을 정도로 운동 강도를 조절했거나, 가벼운 운동기구를 사용했을 때다.

운동을 오래, 꾸준히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운동 능력이 향상되면 근육통이 시작되는 운동 강도도 이전보다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리하게 운동해 근육에 과부하가 걸릴수록 근육통이 심해진다. 특히 신장성 근수축 운동을 했거나, 운동을 오래 쉬다가 간만에 했을 때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