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중장비 투입 못해 구조 난항…밤샘 작업 이어갈 예정 붕괴 17시간 전 이상징후 나타나…작업 중단 후 보강 중 사고 주변 아파트 주민 등 2천400여명 대피…"뜬눈 밤샐 듯" 발 동동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고립되고, 1명이 실종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 17시간 전부터 쇳소리가 나거나 기둥에 균열이 생기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나, 근로자들이 고립·실종되는 피해를 막지 못했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장 주변에 살고 있는 2천명 이상의 주민이 학교와 체육관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 사고 현장 (광명=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굉음 내며 '와르르'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