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배치기' 퇴장…LG 박동원 역전 스리런 [ 앵커 ] 프로야구 LG가 두산과의 올 시즌 첫 잠실 더비에서 웃었습니다. 염경엽 감독의 갑작스레 퇴장당한 가운데 안방마님 박동원 선수가 시원한 석 점 홈런으로 팀을 구했는데요.

한화 류현진 선수는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예상치 못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LG가 1-2로 뒤지던 5회 말, 심판진에게 항의하던 염경엽 감독이 퇴장 선언을 받자 흥분하며 심판과 충돌하고, 급기야 선수들이 말립니다. 심판 사인을 놓고 빚어진 혼란이었습니다. 3루수로 향한 공이 글러브에 들어가자마자 떨어졌는데, '페어볼'이라는 심판 사인과 함께 3루수는 2루수에게 송구했고, 1루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한 선행주자 문성주와 이주헌이 겹쳤습니다.

이후 타임 선언으로 경기는 멈춘 상황. 하지만 '타임' 사인을 '파울'로 이해한 LG는 심판진에게 문의했고 '타임'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