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사 오면 종류에 관계없이 무작정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적지 않다. 냉장 보관이 신선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온보다 냉장고에서 더 빨리 상하는 과일도 있고, 냉동실에 얼렸을 때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과일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과일 보관법을 토대로 하이닥 김혜경 영양사와 함께 과일 별 신선 수명을 연장하는 적정 온도와 맞춤 보관 방법을 알아본다.

덜 익은 열대과일, 실온 보관하면 단맛 올라가 완전히 익지 않은 열대과일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덜 익어서 껍질이 푸른 바나나나 단단한 망고, 온대과일이지만 바나나처럼 덜 익은 상태일 때 수확해 숙성시켜 먹는 키위 등이 그렇다.

덜 익은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는데 바닥에 닿아 눌린 부분이 상할 수 있어 매달거나 엎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꼭지 부분을 랩이나 비닐로 감싸두면 익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익을수록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3일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