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첫 양키 스타디움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포 = 봄비가 내린 뉴욕의 차가운 공기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뜨거운 방망이를 식히지 못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라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무사 1, 2루에서 맞이한 1회 첫 타석에서는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호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56일 만이다.
이날 뉴욕은 경기 전부터 거센 봄비가 내렸고, 섭씨 4도 정도의 차가운 기온에 강풍이 이어졌다. 비 때문에 경기는 예정했던 시각보다 30분가량 늦게 시작했고,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샌프란시스코가 6회 9-1로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같은 조건이었다면 KBO리그는 경기를 아예 시작하지 않았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