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우선 협상국 지목 미 재무 “먼저 움직여야 이점” 압박 섣불리 속도 냈다가 국익 해칠 수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재시각) 아르헨티나 경제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에서 한국을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지목하면서 협상 타결을 재촉하고 나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등도 이에 발맞춰 조기 타결을 강조하면서, ‘관세 전쟁’을 벌였다가 궁지에 몰린 트럼프에게 탈출구만 열어주고 국익은 해치는 졸속 협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 한국 협상판 들어오라 채근…스스로 들어가는 한덕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티브이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에는 일본, 다음주에는 한국과 협상이 있다”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질문에 “동맹국들은 먼저 움직이는 만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