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방한 땐 "한반도 평화·세월호 유족 고통" 언급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이후 가난한 자와 소외 계층을 두루 살핀 교황으로 기억된다. 낙태, 동성애 등 가톨릭 금기들에 관대함을 보이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라크, 미얀마 등 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계 곳곳을 방문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2014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다음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어록.

"나는 큰 죄인입니다. 하느님이 고통 속에 보여주신 자비와 인내를 믿습니다"(2013년 3월13일 교황 선출을 받아들이면서) "그 대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그 돈을 기부하라"(2013년 3월15일 고국 아르헨티나 신자들에게 로마에서 열리는 즉위 축하 미사에 참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가난한 사람.

가난한 사람. 이들을 생각하니 곧바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가 떠올랐습니다"(2013년 3월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