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세 두부 외상 소아 241만명 CT 촬영 분석…"암 발생 위험 29% 높아" 전문가 "노후장비의 방사선 선량 관리 문제인 듯…'위험-이익' 잘 따져야" 이미지 확대 CT 검사는 '양날의 검'…소아엔 백혈병 위험 '빨간불'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컴퓨터 단층촬영(CT)은 의료기관에서 널리 시행되는 영상 검사 중 하나다. 일반 X-선 영상과 달리 다양한 각도에서 X-선을 투과시킨 후 흡수 정도의 차이를 컴퓨터로 재구성해 3차원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뼈, 혈관, 연부 조직 등 인체 내부 구조를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큰 장점에도 불구하고 빈번한 CT 촬영은 암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수준의 방사선에 환자를 노출할 수 있다.

과도한 방사선 노출이 세포 유전자(DNA)에 손상을 일으켜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CT 검사가 소아에게 남용되면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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