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장과 정신 건강은 물론 피부와 눈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일상화된 미세먼지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국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공공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용역 과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 결과, 미세먼지 노출은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이 나왔다.. 심혈관질환(김인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과 관련해서는 미세먼지 단기 노출 시 심근경색,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사망 및 응급실 방문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노출 시에도 심근경색과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정신질환(명우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관련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 노출에 의해 ADHD, 우울증, 공황발작, 자살 및 자해 위험이 증가했고, 장기 노출 역시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