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이상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건 ‘술’이다.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오면 “요즘 술을 좀 많이 마셨나?”
하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중에도 간 기능 이상, 특히 지방간이 나타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유전이나 체질 문제만도 아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진짜 문제, 바로 ‘비만’이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복부비만은 간을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한국인의 식사 패턴과 생활 습관 속에 숨겨진 간 건강의 위협 요소를 제대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1. ‘비알콜성 지방간’, 술을 안 마셔도 간이 망가질 수 있다 술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지방간, 즉 비알콜성 지방간은 이미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간 질환 중 하나가 되었다.
말 그대로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세포 손상이 진행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병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