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먹는 비만약으로 평균 5~10%의 체중을, 위소매절제술 등 비만대사수술로는 평균 30~40%의 체중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국내 임상에서 약 13%, 글로벌 임상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체중 147.6kg의 28세 고도비만 남성이 대사비만수술(복강경을 통한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1년 뒤 체중의 약 39%을 줄인 임상 사례를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 보고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김사홍 교수(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복강경·로봇수술)는 “수술 후 추적관찰에서 환자의 몸무게는 10일째 138kg, 2개월째 124kg, 4개월째 112.1kg, 7개월째 101.7kg, 10개월째 96.25kg으로 줄었다.
수술 후 1년째엔 체중이 90.15kg였고 혈압도 145/98 mmHg에서 122/78 mmHg로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당초 단백뇨와 고혈압으로 서울대병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