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5만여명 분석…"산만함 심해 넘어지거나 부딪혀 치아 깨짐 많아" 요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내놓은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 비율은 42.6%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청소년 5명 중 2명 이상이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고 그 정도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청소년기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해질수록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데서 비롯되는 안구건조증이나 시력 저하 등의 눈 건강은 물론 거북목증후군, 비만, 수면 부족, 중독, 골절, 손·어깨 통증 등이 지금까지 연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확인된 질환이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청소년에게서 치아 손상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