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곧 모기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하고 있어 그만큼 모기 등 벌레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자제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다 보면 2차 감염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를 요구한다.

모기를 원천봉쇄할 수 없다면 물렸을 때 동반되는 가려움증을 멈추는 방법이라도 알아봐야겠다. 모기야, 왜 무니?

모기라고 모두 흡혈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암컷 모기만이 사람을 문다.

암컷 모기는 산란기를 앞두고 난자를 생산하기 위해 혈액의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흡혈을 한다. 모기에 물려 가려운 이유는 모기가 흡혈을 위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타액을 함께 우리 몸에 주입하기 때문이다.

신체는 모기의 타액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체계가 발동한다. 이 면역 반응에는 히스타민의 방출이 포함되는데 모기에 물린 환부에 혈류와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혈관을 확장해 붉게 부풀어 오르게 한다.

이런 히스타민 반응은 염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