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해독과 대사, 호르몬 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이며, 특히 일정한 생체 리듬을 따라 작동한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간경 시간’이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는 개념이 실제 생리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간은 이 시간대에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분해하고,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며, 각종 효소와 호르몬의 대사를 조절하는 일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수면 상태가 아니라면 간의 주요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야간 수면 부족은 간세포 손상 및 염증 반응 유발로 이어질 수 있다.
단순히 피곤함의 문제가 아니라 간이라는 장기 자체의 기능 저하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충분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늦은 취침은 간 해독 효율을 떨어뜨린다 밤 12시 30분 이후에 잠드는 습관은 간의 해독 사이클을 무너뜨린다.
간은 수면 중에 다양한 해독 효소를 활성화해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배설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