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의 상징, 항산화 효과와 심혈관 보호에 뛰어난 식재료로 알려진 올리브유는 오랫동안 ‘건강한 지방’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다. 실제로도 다가불포화지방산, 올레산, 폴리페놀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해 많은 영양학자들이 권장하는 오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 기름’이라고 해서 무제한 섭취해도 괜찮은 것은 아니다. 최근 여러 연구들은 올리브유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 내장지방 축적,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올리브유는 고지방 식품이다 – 1스푼에 약 120kcal 올리브유가 건강하다고 불리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지방은 그 자체로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올리브유는 100g당 약 884kcal, 일반 식용유와 열량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한 스푼(약 15ml)만으로도 12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이다. 이런 고열량이 식사량에 더해져 누적되면, 쉽게 열량 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