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속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걷기 운동의 효과가 속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전체 사망 위험을 약 2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느리게 3시간을 걷는 경우에는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의 웨이 정 교수 연구팀은 30일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남동부 성인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16.7년간 걷기 속도와 사망률 간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는데요. 이는 걷기 운동의 효과를 장기간에 걸쳐 분석한 의미 있는 코호트 연구입니다.
걷기 속도와 시간에 따른 사망률 차이 연구에서는 걷기 속도를 두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일상 활동이나 반려견 산책 등은 '느리게 걷기'로, 계단 오르기, 빠른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