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려고 이어폰을 귀에 꽂는 사람은 매우 많다. 런닝머신이나 웨이트를 하며 리듬에 맞춰 집중하려는 목적이겠지만,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귀 안에 무리한 스트레스와 습기가 쌓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귀는 외부 자극과 온도 변화에 민감한 기관인데, 운동할 때는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나면서 귀 속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바뀐다. 이런 상태에서 실리콘 이어팁 같은 밀폐형 이어폰을 장시간 꽂고 있으면, 귀 내부의 통풍이 막혀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이로 인해 외이도염이나 진균성 귀 감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엔 가려움이나 이물감 정도지만 방치되면 통증, 분비물, 심지어 청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땀과 피지가 이어폰 속 세균 번식을 부추긴다 운동 중 이어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땀과 피지, 귀지의 축적이 이어폰 표면에 그대로 남아 세균 번식을 촉진한다는 점이다.
특히 귓속형 이어폰은 귀 안 깊숙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