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많이 하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강도 높은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콩팥에 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엔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근육을 키우기 위한 고강도 운동과 고단백 식단이 유행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신장 기능 저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히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빠지는 것만이 원인이 아니다. 강도 높은 운동은 체내 대사 부산물의 배출량을 급격하게 늘린다.

이 중 상당수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요소, 크레아티닌, 요산 같은 질소 노폐물인데, 신장은 이걸 걸러내느라 과도한 부담을 받는다. 운동량이 많을수록 대사량도 많아지고, 이로 인한 신장 과부하가 결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탈수 상태는 결석 형성에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소변의 농도가 진해진다. 이 상태에서 소변 속에 있는 칼슘, 수산염, 요산 같은 결석 형성 물질들이 물에 충분히 희석되지 못하고 서로 엉겨 붙기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