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야외 러닝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국내 러닝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인기 마라톤 대회는 한 달 전이면 참가 신청이 마감될 정도다.

짧은 시간에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러닝의 매력이지만, 전문가들은 부상 위험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러닝 중 발을 접질러 “단순히 삐었다”고 넘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20~30%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져 관절염 위험까지 높아진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있다면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하다. 달리던 중 종아리에서 ‘뚝’ 소리가 나거나 뒤꿈치를 제대로 들 수 없다면 종아리 근육 파열이나 아킬레스건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통증과 함께 멍, 심한 붓기가 동반되며,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러닝 후 종아리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면 아이스팩을 대고 다리를 올려두는 것이 응급처치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붓기가 심하면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