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무릎은 연골과 피부가 얇아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 따라 악화되는 ‘날씨병’ 관절염관절염은 기온, 습도, 기압 변화에 민감해 흔히 ‘날씨병’으로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증 환자는 2019년 404만 명에서 2023년 433만 명으로 약 7% 증가했다.
관절염을 방치하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마찰하면서 통증과 염증, 관절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저하하고 근육 유연성도 떨어져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무릎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쉽게 경직돼 뼈와 신경을 압박한다”며 “관절염 환자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 역시 통증과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