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은 책상 앞, 운전대, 소파 등 ‘앉아 있는 시간’으로 가득 차 있다. 문제는 이렇게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이 신진대사를 현저히 떨어뜨리고, 에너지 소비를 거의 0에 가깝게 만든다는 점이다.

특히 하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을 차지하는 부위인데, 이 근육들이 장시간 쓰이지 않으면 지방 연소가 멈추고, 혈당 조절 능력도 점점 떨어지게 된다. 결국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더 쉽게 살이 찌고, 혈당이 상승하는 체질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단 30분만 줄여도 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만 줄여도 공복 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는 ‘근육 수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 있거나 걷는 행동만으로도 다리 근육이 미세하게 수축하면서 혈당을 포도당 형태로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반면, 앉아 있을 땐 이 기능이 거의 꺼지다시피 한다.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