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걷기 운동은 늘 첫 번째 선택지로 꼽힌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을 보면, 단순히 쉬운 운동이라기보다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걷기 운동이라는 결과들이 쏟아지고 있다. 헬스장에서 땀 흘리는 고강도 운동보다도, 일상 속 걷기가 훨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걷기는 왜 체중 감량에 그렇게 효과적이고, 하루에 얼마나 걸어야 도움이 될까? 걷기는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심박수를 크게 올리지 않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에 해당한다.
이 말은 곧, 운동을 하는 동안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 실제로 사람은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탄수화물 연소 비중이 커지지만, 걷기 같은 중·저강도 운동에선 지방 연소 비율이 50~70%까지 올라간다.
특히 공복에 걷기를 하면 인슐린 수치가 낮은 상태여서 체지방 분해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