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요즘, 국내에서 매년 11만명이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단 몇 분의 판단이 생사를 가른다지만,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조기 증상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생명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암 다음의 ‘침묵의 살인자’ 31일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4위에 오른 중증 질환이다.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발생한다. 뇌세포 손상으로 신체 마비나 언어장애를 남길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질병관리청 뇌혈관질환 통계를 보면 2022년 뇌졸중 발생 건수는 11만 574건, 남성(6만1988건)이 여성(4만8586건)보다 약 1.2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남성 242.7건, 여성 188.9건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1515.7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