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민(tyramine)은 아미노산인 ‘티로신’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는 혈압을 올리고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발효된 음식이나 오래 저장된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치즈, 햄, 소시지, 된장, 간장, 발효주류 같은 식품이 있다.
이 성분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민감한 사람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에게는 낮 동안 졸림과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티라민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반복적으로 낮에 졸음이 온다면 식단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밤 시간의 티라민’ 티라민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로, 섭취 후 몇 시간 동안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각성 상태를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이런 자극이 저녁이나 밤 시간에 발생하게 되면 신체는 자는 척만 할 뿐 실제로는 깊은 수면에 도달하지 못한다. 즉, 잠은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