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질병관리청은 “주로 겨울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있으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가정,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시설 등에 위생수칙을 따라달라”고 밝혔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 210곳을 감시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증가 추세로 지난달 23~29일 12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0명) 대비 환자 수가 58.8% 늘었다. 환자 3명 중 1명(29.9%)은 0~6세의 영유아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개인위생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라 과거에 노로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