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아파도 척추·무릎보다 소홀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생긴 오십견이라 여기고 스트레칭으로 해결하려 들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고 믿곤 한다.
주로 낮보다는 밤에 아프다. 통증이 매우 심한데도 파스를 붙인 채 덜 움직여서 버틴다.
팔과 직접 연결된 어깨가 아프면 기본적 일상이 불편해진다. 어깨는 생활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늘 사용한다.
팔을 흔들고 걸으면서 균형을 맞추고, 팔을 들어올려 머리를 감고, 팔을 움직여 밥을 먹는다. 김성준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진료부원장은 “어깨에 문제가 생기면 팔을 편하게 움직이기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어깨 통증은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발병 원인은 모두 다르다. 특히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뚜렷하게 유발되면 경추보다는 어깨 자체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어깨 통증 원인 1순위는 회전근개 파열이다. 다른 어깨 질환인 오십견·석회성 건염 같은 병보다 흔하다.
회전근개는 어깨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이다. 이 힘줄이 찢어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