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경도요양병원 현장 찾아…억제대 안쓰고 환자 스스로 거동 돕는 '존엄케어' 환자는 간병비 부담, 간병인은 격무·처우 고충…李정부 내년부터 급여화 병원 측, '4인실·3교대' 모델 현장 괴리 지적…인력 수급도 숙제 경북 예천 경도요양병원 방문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요양병원 간병비 국민건강보험 급여화'를 앞두고 찾은 경북 예천군의 경도요양병원. 환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장하고자 '4무2탈(4無2脫) 존엄케어'가 이뤄지는 곳이다.
냄새·욕창·낙상·억제대를 없애고, 환자가 기저귀와 침대를 벗어나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지난 19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방문한 취재진은 병원 곳곳을 둘러보고 환자, 간병인, 의료진과 직접 만나 존엄케어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컨대 2시간마다 환자 체위를 변경하고, 낙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에서 20 높이인 낮은 침대를 수제작해 쓰고 있었다. 환자가 기어서 스스로 움직이게 유도하는 온돌 바닥 병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