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5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깊은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오랜 시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해 온 배우의 타계에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앓았던 혈액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혈액암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초기 증상이 피로감이나 감기 몸살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안성기 배우가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진 림프종은 백혈병, 다발골수종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불리며, 전체 암 발생률 10위권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림프종은 전신에 분포한 면역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하는 암이다.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체중 감소, 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