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치매 연구 덕분에 일단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에서는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완치, 즉 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연구는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깨뜨릴 수 있는 돌파구가 열렸다. 일단 동물 실험에서는 치매 완치를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연구진은 동물 모델에서 뇌의 대사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이 되돌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특정 에너지 분자의 수치를 회복시키면 뇌가 손상을 복구하고 질병의 진행 단계에서도 인지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두 가지 종류의 쥐 모델을 사용했다. 첫 번째 모델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심하게 축적되고 사람과 유사한 타우 단백질 변화가 나타나도록 했다.

두 번째 모델은 독성 신경섬유 덩어리와 신경 세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