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담즙 색소의 농도가 증가한 상태를 고빌리루빈혈증이라 한다. 빌리루빈이 증가하여 여러 조직에 침착되어 피부나 점막이 노랗게 보이는 증상을 황달이라고 한다.

고빌리루빈혈증은 특수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어떤 병에 의한 하나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빌리루빈혈증 자체를 하나의 질환으로 보지는 않는다. 고빌리루빈혈증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원인에 따라 예후나 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어떤 원인에 의하여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고 이에 맞추어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원인 고빌리루빈혈증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간에서 빌리루빈의 대사 과정을 알아야 한다. 빌리루빈은 주로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데, 이 때 생성되는 빌리루빈을 비포합형 빌리루빈이라고 한다.

이러한 빌리루빈은 간세포 내로 들어가 포합과정을 거쳐 수용성을 띤 포합형 빌리루빈으로 바뀌고, 담즙으로 배설된다. 황달은 주로 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