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삶은 뒤 껍질을 까는 과정은 늘 번거롭다. 필러를 쓰면 속살이 함께 깎여 나가고, 손으로 벗기자니 뜨겁고 지저분해진다.

그런데 조리 전 단 한 가지 과정만 추가하면 감자 껍질이 거의 힘 들이지 않고 통째로 벗겨진다. 원리는 단순하지만, 알고 나면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을 만큼 효과가 확실하다.

그 꿀팁을 바로 소개한다.'칼집을 내며 감자'를 딱 한 바퀴만 돌려보자.

이 방법의 핵심은 열팽창과 온도 차다. 감자를 삶는 과정에서 내부와 외부에 생기는 물리적 변화, 그 변화를 극대화하는 타이밍 등이 주요 포인트다.

먼저 감자를 삶기 전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감자를 깨끗이 씻은 뒤 감자의 정중앙, 흔히 배 부분이라 불리는 지점을 따라 칼로 한 바퀴 얇게 칼집을 낸다.

이때 칼날을 깊게 넣을 필요는 없다. 껍질만 살짝 끊어준다는 느낌이면 충분하다.

속살까지 파고들면 오히려 감자가 갈라질 수 있다. 칼집을 낸 감자는 평소처럼 끓는 물에 넣어 통째로 삶는다.

젓가락이 무리 없이 들어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