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늘 불이 켜져 있다. 바로 방어 시스템, ‘염증’이다.
이 불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방어 시스템이다. 상처가 나면 붉어지고, 열이 오르고, 통증이 생기는 것.
이 모든 반응은 몸을 지키기 위한 정상적인 작동이다. 하지만 이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급성으로 끝나야 할 염증이 사라지지 않고 몸속 어딘가에서 계속 타오르고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방어가 아니라 ‘위험’이 된다. 이른바 만성염증.
통증도, 자각도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이 상태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조직을 변화시키며 결국 우리 몸을 병으로 이끈다. 가장 두려운 것은, 이 작은 불씨가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보이지 않는 불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불을 키우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끄는 선택을 할 것인가? - 불씨를 키우는 우리의 일상 현대인의 일상은 염증을 끄기보다 오히려 키우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과도한 당과 지방, 가공식품, 끊이지 않는 ...